※ SF필름스쿨은 국내 및 해외 헐리우드업체들로부터 실력을 크게 인정받는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입니다.







안녕하세요..
255기 전한나 졸업생 입니다.


저는 시각디자인과를 전공했는데 그때부터 영상 쪽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힘든 스케줄에 지쳐 다른 곳으로 가는 선배들을 많이 보게 돼 겁이 났지만 그래도 계속 그쪽 방면에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4학년쯤에 현실에 부딪혀 포기하게 되었고 다른 일을 하다가 그래도 아직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제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마음에 SF필름스쿨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워낙 집에선 집중이 안 돼서 학원 시스템 사용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원에서 있었던 일들이 참 많았는데 초반, 중반, 후반으로 나누어 생각했을 때 초반엔 생각보다 골치 아픈 제 포폴 때문에 진행 단계부터 어려움이 있어 고민했지만 쌤의 도움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중반엔 힘이 많이 빠진 데다가 개인적으로 준비하던 자격증 실습으로 결국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렌더링 작업으로 거의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학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친해지게 된 친구 덕에 의지가 많이 되었습니다. 20살 이후에 만나는 사람하고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말 저는 대학에서 만난 친구들 덕에 절대 믿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선생님하고도 친해지고 바로 옆에 혹은 근처에 있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보세요. 저 역시 같은 기수들하고도 그때 더 친해져서 같이 밥도 먹고 시간을 보내며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지는 후반을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사실 SF필름스쿨에 다니는 사람 중에 제가 여자로서 나이가 상당히 많은 축에 속합니다. 그러다 보니 20살, 22살 그런 친구들보다 감도 떨어져 보이고 대화할 때도 세대 차이가 날까 봐 첨에 선뜻 다 가기가 힘들었는데 다행히 저희 기수 애들이 착한 데다가 너무 괜찮은 친구들이라 끝이 날 때까지 큰 의지가 되어주었습니다.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여러분도 기수 분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두면 미래가 아닌 당장 오늘이라도 즐거운 하루를 그들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최대한 친해지세요. 곧 헤어질 사람이니까 이 사람하고는 잘 지내봤자 쓸모없어라는 생각은 정말 잘 못된 생각입니다. 내가 막힐 때 힘들 때 혼란스러울 때 언제든 가장 좋은 조언을 해주는 인생의 선배들입니다. 볼 때마다 인사하고 가벼운 이야기라도 먼저 걸며 친해지면 무조건 이득이지 나쁠 부분은 없습니다.
자기 작품이 좋다고 느껴져도 매일매일 거의 일 년이란 기간 동안 반복해서 보게 된다면 어느 순간 내 작품이 가장 볼품없다고 느껴지고 다른 사람 포폴은 너무 멋져 보이는 때가 오게 됩니다. 저 역시 후반에 그런 생각이 크게 와서 어느 순간부터 자신감이 많이 꺾여서 카페에 들어가는 게 무서워졌습니다. 제가 많이 힘들어하는 걸 어떻게 아셨는지 포폴 담임이셨던 조쌤이 정기적으로 와서 "괜찮아 잘 진행하고 있어"라는 말을 자주 해주셨는데 그 말이 정말 큰 힘이 되어주었고 야작을 하던 긴 기간 동안 그 말 덕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야 담임선생님이었던 석우쌤도 그때는 아직 C반 담임이 아니셔서 랩실에 오시면 항상 제가 불러서 많이 봐주셨는데 C반 담임이 되신 후에도 가끔 아침에 오시면 와서 "얼마만큼 진행됐나 보자" 하면서 봐주시고 슬쩍 조언을 던지시고 가주셨는데 그것 역시 자신감이 워낙 부족했던 시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나 한번 봐주실 때마다 제 포폴의 숨을 불어 넣어 주신 쌤들 언제나 감사합니다.ㅎㅎ





저와 함께 SF필름스쿨에서 시간을 보냈던 모두 다 정말 너무 좋은 분들이었고 나중에 만나게 된다면 기억하고 있다가 먼저 가서 인사드릴게요.
모델링 작업 때 승준쌤 없었으면 제 작업 시간은 이것보다 더 길었을 거예요.
선생님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목록보기  
제목: JEON HAN NA
STUDIO W. BABA 재직





△ 이전사진

KIM HWAN
PENCEL ANIMATION STUDIOS 재직
▽ 다음사진

YOO MI SONG
DIGITAL IDEA 재직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DQ'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