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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 CINEPIX STUDIO 재직





안녕하세요. VFX 과정을 수료하고 CINEPIX 라이팅&랜더링 파트에 취업한 108기 윤준성입니다. 아직도 부족한게 많은 제가 이렇게 포트폴리오 후기를 적게 되니 멋쩍기도 하고 조금 쑥스럽네요. 저는 사실 전공도 인문계열이고 원래부터 컴퓨터 관련은 관심도 없어서 완전 컴맹이었습니다. 뭐 지금도 조금 나아졌을 뿐 여전히 컴맹이지만요. 그런 제가 이걸 하고 있는 걸 보면 가끔 '내가 어쩌다 이걸 하고 있지?'하는 생각에 헛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제가 이걸 하게 된 건 뭐 대단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고 영화를 보면서 저런 신기한 걸 나도 할 수 있을까? 나도 한 번 해 봤으면~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더군다나 전 컴맹이어서 저같은 사람은 도저히 넘볼 수 없는 분야하고만 생각했었는데 우연히 학원을 알게 되었고 초보도 배울 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내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컴맹의 벽은 높았고 나이도 많아서 배움은 더디기만 했습니다. 그런데도 포기는 하지 않았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네요.



처음 하고 싶었던 건 메카닉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려던 건 레퍼런스 자료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해서 모델링부터가 난관이었습니다. 여기서 레퍼런스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되었죠. 그래서 한 달 정도 진행한 작업을 엎고 새로운 캐릭터를 찾다가 참고자료가 풍부한 악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악어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실 걱정도 많았습니다. 유기체는 별로 자신이 없었고 이전에 이미 나온 악어 포폴이 상당히 수준이 높았기때문에 제 것과 비교될까 봐서요. 아직 포폴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뛰어넘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 어쨌든 잔잔한 다큐 형식으로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미 엇나가고 있는 거 같네요. 간단히 작업진행사항을 말씀드리자면 마야에서의 기본 모델링은 비교적 빠르게 끝냈고 맵핑할 땐 직접 찍어 온 이미지 자료를 사용했습니다. 스컬핑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 먹었는데 돌기 하나 하나를 한 땀 한 땀 작업하다보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시간을 쓰고 말았네요. 반면에 유기체라 리깅은 빨리 끝낼 수 있었고 스컬핑 이후에는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라이팅이 거의 끝났고 이제 패쓰를 뽑기 직전의 과정에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하기보다는 아무래도 같은 작업을 하고 있는 워크샵에서 작업하는 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의지도 되고 모르는 건 물어보기도 하구요. 선생님들도 가까운 곳에 계셔서 질문하기 용이해서 집에서 혼자 알아보느라 시간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더욱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포폴을 만들면서 특별히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 나름대로 무기라고 생각하는 건 있습니다. 바로 꼼꼼함과 끈기. 실력도 중요하지만 이 분야는 특히 이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더불어 꾸준히 나와서 작업할 수 있는 성실함까지 갖추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포부라고 하니까 뭔가 대단해 보이네요. 그냥 전 어느정도 나이들어서도 이 일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아~주 늦게 시작한데다가 힘들게 배웠는데 조금 하다가 딴 거하면 억울할 것 같아서요. 그냥 뭐 이 일 하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집도 사고 노후도 준비하고 하는 건 큰 욕심일까요? ^^ 어쨌든 좋은 작품 만드셔서 좋은 곳에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우리의 목표는 그거니까요. 일단 저부터요~ ^^ 마지막으로 무슨 수상소감도 아닌데 고마운 사람 얘기하는 건 좀 쑥스럽지만 임수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아직 끝난 거 아니니까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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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YOON JUN 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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