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필름스쿨은 국내 및 해외 헐리우드업체들로부터 실력을 크게 인정받는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입니다.


취업 : (주) BBOX PRODUCTION 재직



VFX 정규과정을 수료한 이태훈 입니다.
제대후 3d animation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해당 교육처를 찾아보던중 캐나다의 밴쿠버필름스쿨에 견줄만한 국내 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곳 sffilm school에 바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2d 애니메이션/카툰 을 전공했던 저로서는 3d툴에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maya 라는 생소한 툴을 접하며.. z축이라는 개념에 대해 조금씩 이해해 가면서 무리하게 독학을 하지 않은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배움의 시간은 즐거웠습니다. 그만큼 시간도 쏜살처럼 지나갔구요. vfx의 작업공정을 배우면서 트래킹툴 하나에도 신기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상당히 장황한 콘티가 되었던 탓에 풀 3d를 기획하게 되었고, 주변에서의 만류도 많았습니다. 많이 돌아오긴 했지만 어렵사리 작업물을 내놓게 되었네요.
처음부터 그다지 큰 걱정을 하진 않았지만, 점점 시간이 흘러가고 아직도 할건 많고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었습니다. 난 꼭 멋진걸 만들거야 라는 호승심(?)에 겨우겨우 작업을 이어가고 있을 무렵, 아르바이트와 입사, 입원 등등 암흑기를 보내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장석이형, 진성이형이 옆에서 힘 불어넣어 주신거 매우 감사했습니다. 이렇듯 힘든시기를 거치고 다시 작업에 열중하게 된 데는 연구소 식구들의 관심도 큰 힘이 되었구요.


작업에 복귀함에 있어서 처음 적응은 순조로운듯 했으나, 애니메이션의 벽에 또 부딫혀 고민을 하던중 <바이콘코리아> 라는 모션캡쳐 회사의 협찬으로 극 중 대부분 동작의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고 애니메이션에 자연스러움을 더 하여 줄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의 제휴로 막대한 금전이 드는 모캡을 부담없이 쓸 수 있어서 특별히 귀중한 경험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를 가공하고 편집함에 있어서도 상일이형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원 및 연구소에서 많은 걸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남에게 뭔가 해주는걸 참 좋아합니다. 특히 밥을 해서 사람들 먹는걸 보고 있노라면 제가 다 행복하더라구요. 더불어 제 얕은 지식을 나눌 사람들이 있어서 같이 연구하고, 고민하고 웃고 떠들고 하는것이 그렇게 즐거웠습니다. 물론 사람이 많다보니 부대끼고 불편한점 물론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사는 곳이니 만큼 충분한 낭만(?)이 있고 훈훈한 감동이 있답니다. 사람들도 많이 알게되고 내가 모르던 툴이나 스킬도 경험하게 되고, 술잔도 많이 기울이고, 영화도 보고..


집에서 혼자 작업하셔도 멋진 작품을 만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혼자하는 작업은 편합니다. 하지만 함정이 있지요.
자기제어를 못하고 샛길로 빠지게 되면 - 강한 통제력이 없다면 - 작업은 뒷중이 되고 맙니다. 이때 주변에서 힘이 되어 줄수 있는 사람이 상시 있다면 그만큼 작업으로의 복귀도 쉬워집니다. 물론 단체생활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개인의 불편은 어느정도의 감수가 되어야 겠지만, 실력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작업실인 만큼 충분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것 말고도 작업물에 필요한 소스의 공유, 갓 나온 작업물에 대한 따끈따끈한 크리틱, 스스로 멘토 또는 멘티가 되어 가르치고 배우는 환경은 작업의 속도와 질을 놀랍도록 올려줍니다. 그리고 제 3자의 입장에서 안목의 객관성을 키우는 데에도 좋은 환경이 되어 준 것 같습니다.
이렇듯 얻은것이 많은데 제가 연구소에 공헌한 것이 별로 없어서 나름 오래 생활했던 저로서는 나가야 할 시간이 된 지금 상당히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maya에 대해 알려주신 완소미남 임수진 선생님께 진한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비전을 제시하시며 나이를 잊으시고 뛰어다니시는 실장님 존경합니다.
학생들 챙겨 주시는 면접 카리스마 다마900 워너비 학부장님.. 그리고 날카로운 센스를 갖추신 최상재 선생님. 모르는게 없으신 워킹 위키피디아 지샘, 디테일이 생명이라며 부르짖는 감각파 조샘, 종일 수업하고 오로지 열정으로 철야 컨펌을 하는 성준샘, 방황할때 이끌어준 작은 임샘, 네이티브스피킹 그렉 그외 학원 관계자분들, 그리고 힘들때 함께한 울 멘토 인태랑 석우, 도움 너무 많이 받았던 SF필름 연구소 가족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 달려봐요 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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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E TAE 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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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EUNG 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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