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필름스쿨은 국내 및 해외 헐리우드업체들로부터 실력을 크게 인정받는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입니다.


취업 : (주) MACROGRAPH 재직



안녕하세요. 저는 VFX정규과정을 수료한 정명환입니다.
막연하게 영화를 하고싶다는 생각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VFX]라는 분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무언가를 창조해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흥미로웠고, 컴퓨터 한대만 있으면 이런 모든 작업들이 가능하다는 사실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용기가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늦은 나이에 선택하게 된 길이었기에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다른 학원을 등록하여 한달 정도 다니기도 하였는데, SF필름스쿨을 알게 되었고, 이곳이라면 잘 배울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스컬피 작업을 하면서 생소하기도 하였지만, 마치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찰흙으로 모양을 만드는 것 같은 생각에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만든 캐릭터는 스타워즈에서 장사꾼으로 나오는 Watto 였습니다. 아마 스타워즈를 보신 분이시라면, 사진을 보고 기억하시리라 생각되네요.
뼈대를 만들고 비례를 잡는 동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중간쯤 진행이 되었을 때, 비례가 형편없다는 실장님의 따끔한 조언에... 눈물을 머금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기억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설연휴 기간 내내 자취방에 앉아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컬피 작업만 했었는데, 덕분에 학원에서 다들 제 존재는 모르지만, Watto의 존재는 알게되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죠 ㅋㅋ


3D 작업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면서 저는 스컬피 작업을 할 때와는 달리...  좌절감을 맛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포토샵도 잘 모르는 완전 초짜였기 때문이었죠. 법학과를 졸업하고 그래픽 관련 툴은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처음 배우는 3D 는 완전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다행인건 저만큼 못하는 동기들이 여럿 있어서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
그런 사정들을 아신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하나 둘 씩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 아머드코어라는 게임 인트로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감격스러울 정도로 너무나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감히 도전할 생각도 못하고 있던 제게 선생님께서 한번 만들어보라고 권하셨습니다. 정말 자신 없었지만, 무식이 용감하다고....겁없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결과였지만, 모델링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저는 난관에 부딪치게 되었는데, 라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스무스를 주어야하는지, 배벨을 주어야 하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 나가게 되었는데, 모양만 생각하며 만들다보니 라인을 너무(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만들게 되어서 훗날... 엄청나게 고생을 해야 했고, 컴퓨터가 상습적으로 다운되며... 작업을 한동안 쉴 수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모델링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기회가 되는대로 선생님과 주변 친구들에게 자주 조언을 구하고 뒷 일을 잘 생각하시면서 작업을 하시는게 필요하리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저는 메카라서 오브젝트가 많았기 때문에 더 고생했던 것 같네요.)
맵핑을 하면서는 포토샵을 전혀 할 줄 몰랐기 때문에 친구 누나 형 동생들의 도움을 얻어가며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덕분에 한 달가량 혼자서 삽질을 해야 했지만, 이런 시간들과 노력들이 나중에는 피가되고 살이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과의 싸움이자 자신과의 싸움인 과정들을 지내면서 그렇게 고민하며 고생하며 만든 포트폴리오가 결국 완성이 되었고, 학원에 제출하는 순간 보람과 함께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시간들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었지만, 그보다도 좋은 친구들과 추억을 얻을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감사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지친 마음에 포트폴리오를 급하게 마무리지은 감이 있었기 때문에 다소 후회가 남기도 하였고, 특히 애니메이션 부분이 너무나 부족했기에 나중에 두고두고 미련이 남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주)매크로 그래프에 취업이 되어서 일을 하게 되었지만 회사에서 다른 작업하시는 분들을 볼 때, 실력이 너무나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작품을 만들면, 반드시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록 만드는 과정이 힘들고 지겹기도 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최고의 작품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함께 작업했던 동료들, 그리고 체계적이고 가족처럼 교육을 진행해 주셨던 SF필름스쿨, 그 시절이 정말 그리울 것 같네요~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ㅋㅋ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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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JUNG MYUNG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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