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필름스쿨 입학전 영상관련 기존취업자 및 학교복학생, 유학생은 취업인터뷰에 게재하지 않습니다.

※ Students that were employed in fields related to computer graphics before attending SF Film School,
studied overseas or returning to attend universities are not included in the interviews.







안녕하세요..
242기 유미송 졸업생 입니다.



영화과를 졸업하고 영화 후반작업으로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좀 더 전문적이고 작업의 발전이 있는 일을 찾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교수님의 추천으로 SFFS을 알게 되었고, 포트폴리오까지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영화합성 회사를 들어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원했었고, 선생님과 상의를 통해 합성 릴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SF필름스쿨은 CG라는 분야를 잘 모르던 저에게 CG의 개념부터 기본적인 지식들, 기본적인 프로그램들까지 알게 해주었던 고마운 곳 입니다. 나중에 안쓸 줄 알았던 프로그램, 기능들까지 포트폴리오 만들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CG의 첫 걸음을 이 곳에서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해요.
일단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달리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 같습니다. 지치기 쉬운 오랜 포폴 기간, 옆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놀기도 하면서 위로도 받고 힘도 났었습니다. 또 좋은 점은, 각자 진행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내용들이 다르고 파트도 다르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것을 내 옆 친구는 알 수 있고, 또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은 몰라서 내가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같이 모르는 것은 함께 찾아보고 공부하며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빨리 끝내고 싶고 지겹기만 할 것 같았던 제 취준생 기간을, 정말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었던 공간이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이제는 나가는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질 만큼 아쉬움이 짙은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수업 때 열심히 듣고 끝까지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것과 필기하는 것, 그리고 집에 와서 복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것은 집에 와서라도 선생님께 연락해서라도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때 배웠던 필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때 익혔던 기억들이 있어서 쉽게 넘어간 부분도 많았습니다. 랩실에 와서 새로운 작업을 많이 하겠지만, 새로운 작업을 시작할 때 전에 배웠던 것들이 아예 기억이 안나면 정말 처음부터 다시 물어봐서 해야하니까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남이 한 필기를 보고 참고하는 것과, 내가 내 방식으로 적은 필기를 보고 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지치고 기가 죽었을 때, 다른 사람들의 완성소감을 보면서 위안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 저 사람들도 힘들었었구나 하면서 나도 나중에 저 글을 쓸 때가 오긴 오겠지 하면서 힘을 냈었습니다. 제 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다른 포트폴리오보다 CG 포트폴리오는 기간도 오래 걸리고, 배워야 할 것도 너무 많아서 지치고 힘들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너무 다 잘하는데, 나는 여기에 재능이 없는건 아닐까? 내 포트폴리오에 무슨 의미가 있나?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도 가끔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포트폴리오에 애정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첫번째 씬을 렌더링 했을 때 동생에게 서든어택 맵 같다는 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져 터널 자체를 없애버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모두가 그런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럴 때 답은 하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지치더라도 계속 작업을 하다보면 발전이 있고, 조금씩 나아지고 어느 순간 괜찮아 보이는 내 포트폴리오를 보다 보면 점점 애정이 생기는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버티다 보면 결국 끝이 있습니다.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정규 과정이 시작되고 저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그 많던 질문들에 하아...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설명해주셨던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누군가 만나고 또 헤어지는 것이 살면서 계속 반복됐었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여길 떠나는 지금의 마음은 제가 지나온 헤어짐들 중에 가장 아쉬운 것 같아요.
이 곳에서 알게 된 인연들이 계속 지속되길 바라고,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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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YOO MI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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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JUN 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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